미국 증시의 향후 방향성을 정해줄 CPI (소비자 물가 지수)가 장 시작 전 발표되었다. 발표 전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8.1% 상승, 실제 결과는 8.2% 상승으로 시장 예상 대비 소폭 상회를 했고, 이에 대한 실망으로 나스닥은 장 시작 전 3% 까지 하락했다. 전 저점을 깨고 내려가고 있고, 이러다 지수 10,000이 깨지는 것도 시간문제일 듯...
그러나 예상보다 0.1%p 높게 나온 것이, 뭐 그리 대단히 실망할 일인지는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.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풀었고, 이를 거둬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. 그리고 그 시간은 고통을 동반하겠지만, 조급함을 버리고 타임 프레임을 길게 가져가면, 언젠가 이 또한 엄청난 기회였음을 알게 되겠지...
이런 날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, 많이 하락한 종목 위주로 조금 담아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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